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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놀이33

의외의 육아템::역할놀이 끝판왕 요술행주 한창 역할놀이 좋아할 나이 4살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통해 정말 많은것들을 배운다고 하죠. 이것저것 말하면서 언어발달도 시키고,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공감능력도 키우고, 상상력과 사회성도 키운다고 합니다. 물에 담그면 부풀어 오르는 요술행주가 생겨서 아이에게 하나 쥐어줘보았더니, 의외의 역할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로 변신하여 역할놀이를 시작합니다. 우선 본인의 아기의자에 달린 식판을 닦으면서 "흘리지 말고 먹어야지~" 주저리주저리~ 바닥도 닦고, 냉장고도 닦고, 테이블도 닦고 인형친구들 얼굴도(지켜주지못해 미안해ㅠ)닦아줍니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닦습니다. 아이는 일을 하고 있지만 즐겁습니다. 엄마도 좋고 아이도 좋은 행주 놀이. 역할놀이를 위한 주방놀이, 소꿉놀이 장난감이 있지만 .. 2020. 3. 17.
초간단 엄마표놀이::클레이로 호떡 만들기 놀이 호떡의 추억 플레이 도우를 조물딱 거리며 놀다가 아이가 클레이를 적당히 떼서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다며 자랑을 합니다. 할아버지에게 배웠다네요. 그 모습이 꼭 호떡반죽을 하는것 처럼 보여 자연스럽게 호떡만들기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붕어빵 만큼이나 호떡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왜 잘 안보이는걸까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서 호떡을 구운후 마지막에 마가린을 발라 주던 호떡을 맛있게 먹어던 추억이 있구요. 신혼초 남편이 호떡믹스를 사와서 투닥거리면서 만들어 먹었던 추억도 있네요. 생각보다 손으로 반죽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손이 반죽을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랄까. 호떡 만들며 집콕놀이 아이와 호떡만들기 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아무놀이챌린지) 준비물은 클레이, 호떡 누를만한 도구, 호떡담을 .. 2020. 3. 12.
초간단엄마표놀이::출동!소방차 놀이(우리아파트에 불이났어요) 우리이웃집엔 누가살까요?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박스로 아파트 만들기 놀이 후. 만들어진 아파트는 가끔 아이의 관심을 받으며 평화롭게 저희집 창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지난놀이글 [너랑나랑 놀이기록] -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소방관코스프레용(?)옷을 가지고 오면서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명 출동!소방차 놀이~ 옷이 날개라고 소방관옷을 걸치니 멋진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저옷을 입고 아빠랑 화재대피놀이를 수십번 하더라구요. 사실 화재대피는 소방관이 하는게 아니잖아요. 불을 끄는게 소방관이니까요. 이왕이면 진짜 소방관처럼 불끄는 소방관 놀이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흔쾌히 콜을 해주는 딸램과 애비입니다. 뭐가 필요할지 같이 생각.. 2020. 3. 5.
본격 아이표 놀이::색종이를 잘라 색분류 놀이(feat무지개) 무지개를 좋아하는 아이가 시작한 색분류(색인지) 놀이 무지개를 사랑하는 딸램, 놀이의 시작과 끝은 대부분 무지개입니다. 색깔을 워낙 좋아하고 특히 초록계열의 색을 좋아하는 딸램은 초록, 연두, 청록, 올리브, 민트색 등 초록계열의 색 이름을 알고 저에게 가르쳐주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좋아하고 몰입하는것은 확실히 빨리 배웁니다. 어느날 하얀색 상자가 굴러다니는것을 본 딸램은 오랜만에 저에게 무지개를 그려줄것을 요구합니다. 무지개 그리는건 일도 아니지요. 딸램이 요구하는 무지개의 형태는 우리가 아는 그것만은 아닙니다. 어떨때는 네모 무지개를 그려달라, 어떨때는 크고 동그란 무지개를 그려달라 요구사항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느 정도 크고나서는 본인이 직접 그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정말 더 아가때는 엄마아빠가 돌아.. 2020. 2. 21.
엄마가잘놀았어요::그냥 카메라 아니고 라이카 만들기 엄마표 놀이, 꼭 아이만 잘 놀으라는 법 있나요 "카메라 만들어 주세요"라는 아이의 요청에 제눈에 보이는 까맣고 작은 상자! 까만 상자에 줄을 달아서 만들어줬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카메라가 맘에 들었는지 사진작가 포스를 풍기며 엄마 사진도 찍어주고 아빠 사진도 찍어주고 했지요 그냥 상자에 줄이었어요 처음엔... 그리곤... 낮잠 자는시간... 제가 카메라가 영 맘에 안들어 리모델링 들어갑니다 라이카를 가지지 못한자의 욕망이 마구 표출됩니다 짠~ 라이카의 상징 빨간 로고도 흉내내 보고요 왕년에 필름카메라에 관심 있었던 사람이라면 라이카를 모를 수가 없죠 빨간 로고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라이카 LeicaM7 라이카 어떤 모델이던 Leica라고 써있는 저 영롱하게 빛나는 빨간로고 저게 어찌나 예뻐보였었는지 하지.. 2020. 2. 13.
아이작품 보관팁::꼬마예술가의 자존감 높여주는 액자만들기 아이 작품 전시로 자존감 높여주기 덧)넘쳐나는 아이 미술작품 보관 꿀팁 지난주 미술관 방문 후 예술혼이 활활 타오르는 36개월 닭띠 딸램입니다 2020/02/08 - [Let's Together] - 아이랑 나들이::첫미술관 방문 경기도 미술관 무료관람 아이랑 나들이::첫미술관 방문 경기도 미술관 무료관람 어린이집 하원 후 화랑유원지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그곳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 가끔 화장실만 이용했지 전시를 아이와 같이 가볼 생각은 안했었더라구요 바깥에는 날도 춥고 하여 따뜻하게 실내 미술관 구경을.. hi2manbye.tistory.com 주말에 혼자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기에 지켜봤더니 색종이에 여러색으로 끼적여 집안 여기저기에 붙이고 다니더라구요 화장실 변기에 앉았더니 그앞에 하나 방문을 열때도.. 2020. 2. 11.
아이랑 실내놀이::스플랜더를 이용한 색깔 맞추기 놀이 저의 최애 보드게임 스플랜더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고 신혼때 남편이랑 둘이서도 재미있게 했었는데요 이제는 같이 마주보고 앉아서 할 시간도 없고.. 이미 아이의 손에 넘어갔구요ㅋㅋ 그냥 카드랑 보석을 가지고 잘 놀긴하는데 이왕 노는거 좀 더 재미있게 놀아보라고 뭘 좀 만들어 봤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크리넥스 박스에 색깔 표시해서 집어넣을 수 있게 구멍을 뚫어줬어요 6가지 색깔이라 6개의 구멍을 만들었는데 크리넥스 박스가 사이즈가 아주 찰떡으로 딱 맞네요 전 스플랜더를 이용했지만 색종이로 잘라줘도 되고 박스로 잘라줘도 되고 집에있는 그 무엇을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이걸 만들어놨더니 이걸로 시장놀이할때도 활용하구요 저금통처럼 놀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잘 활용해서 놀더라구요 전 이 보석 잡는 그립감이 참 좋던대.. 2020. 2. 5.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엄마표놀이 상자로 아파트를 만들었어요 미세먼지, 독감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바깥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어린이집 보내기도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애를 마냥 집에 가둬놓을수도 없고 엄한데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5개월 딸램의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쩌구 하는 말을 들으니 짠~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딸램을 위해 집에서라도 열심히 놀이환경을 조성해 줘야겠지요 오늘의 놀이는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2층에는 누가 살아요~?" "엄마, 3층에는 누가 살아요~?" 저희집이 4층이기도 하고 아직 10이상의 숫자를 몰라서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저의 대답은요... "몰라~ 모르는사람~?!" 저도 이웃에 대해 아는바가 없네요 .. 2020. 2. 4.
본격아이표놀이::무지개 젓가락으로 놀아요2(무지개 미끄럼틀) "무지개타고 내려왔나 바람타고 날아왔나~" 은비까비 주제가를 부르다... 딸램이 무지개 미끄럼들을 자기도 태워달라고 떼를 씁니다 저도 모르게 옛날 노래를 흥얼거렸네요; 너 태워줄 미끄럼틀은 못만들것같고 구슬 미끄럼틀을 만들어보자고 꼬셔봅니다 범퍼침대 좀 뜯어서 테이프로 무지개 젓가락을 붙여서 구슬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줍니다 요렇게요 7개의 구슬을 준비해주고 이제부터 너의 시간~♡ 숫자도 세어가며 구슬을 하나하나 굴려 나갑니다 몇개 남앗는지도 중간중간 물어봅니다 10이하의 수의 개념은 점점 확실해 지는것 같네요 ㅎ 별거 아니지만 굉장히 즐거워합니다 '또르르~'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저에게도 힐링이 됩니다 그 소리에 중독되어 굴리고 또 굴립니다 https://youtu.be/eOXITMNP2W0 한참 굴린 후.. 2020.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