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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너랑나랑 놀이기록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by 너부리옆통수 2020. 2. 4.

엄마표놀이 상자로 아파트를 만들었어요

미세먼지, 독감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바깥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어린이집 보내기도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애를 마냥 집에 가둬놓을수도 없고

엄한데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5개월 딸램의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쩌구 하는 말을 들으니

짠~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딸램을 위해

집에서라도 열심히 놀이환경을 조성해 줘야겠지요

 

오늘의 놀이는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2층에는 누가 살아요~?"

"엄마, 3층에는 누가 살아요~?"

저희집이 4층이기도 하고

아직 10이상의 숫자를 몰라서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저의 대답은요...

"몰라~ 모르는사람~?!"

 

 

저도 이웃에 대해 아는바가 없네요

근데 자꾸 물얼보니까 저렇게 대답해주기 미안하기도하고

이웃에 개념에 대해 알려줄겸

간단히 만들어봤어요

박스에 창문을 내구요~

창문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대충~

 

 

상자(박스)로 만든 아파트

 

 

뒤에 스케치북 덧대주면 끝~

꽤 큰 규모의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5층까지 만들고 싶었는데

대충 하다보니;;

다행히 우리집은 만들수 있었네요

계산하고 할걸 ㅠ

 

 

다양한 모양의 창을 내주었어요

 

 

1,2,3,4층까지 숫자도 써주고요

이제부터 너의 시간~♡

 

 

엄마가 만든 창문이 열리는 아파트 탐색 중
1층에는 누가살까요?

 

 

탐색의 시간입니다~

1층에 숨겨놓은 콩순이를 발견하고 좋아하네요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즐거워 합니다

요즘 택배들 많이 시키시죠

택배박스를 활용해서 요렇게 문만 내주어도

꿀잼입니다

 

본격적으로 페이트칠 시작~

 

 

엄마가 만든 집 페인트칠(엄마표 미술놀이)

 

 

창문을 중심으로 물감칠을 합니다

 

 

엄마표놀이 상자로 아파트만들기

 

 

 

엄마표놀이 상자로 집만들기

 

 

이것만으로도 이미 즐겁겠죠

 

 

우리 이웃집엔 누가살까요?

 

 

이제 누가 사는지 이야기하며

놀아봅니다

 

2층엔 까칠한 공주님이 살구요

층간소음에 대해 이야기도 해봅니다;;

 

 

#엄마표 미술놀이 #초간단 엄마표놀이 #유아홈스쿨 놀이학습 #오늘은 뭐하지?

 

애랑 같이 아파트 사는이상

층간소음에 자유로울수 없죠...

 

즐거운 너에게 이런 얘기해서 미안해

 

 

 

엄마표 미술놀이는 즐거워

 

 

아파트 꾸미기가 너무 재미있나봅니다

3층에는 핑크퐁 친구를 입주시키고요

1층에는 토끼 가족이 살았으면 좋겠다고해서

토끼 가족도 그려줍니다

 

 

 

 

 

 

4층은 우리집이니까 우리가족을 그려넣었구요

아파트 이름은 RAINBOW아파트라고 정해봅니다

무지개덕후다운 작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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