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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너랑나랑 놀이기록

본격아이표놀이::무지개 젓가락으로 놀아요2(무지개 미끄럼틀)

by 너부리옆통수 2020. 1. 30.

"무지개타고 내려왔나 바람타고 날아왔나~"

은비까비 주제가를 부르다...

 

딸램이 무지개 미끄럼들을 자기도 태워달라고 떼를 씁니다

 

저도 모르게 옛날 노래를 흥얼거렸네요;

 

너 태워줄 미끄럼틀은 못만들것같고

구슬 미끄럼틀을 만들어보자고 꼬셔봅니다

범퍼침대 좀 뜯어서

테이프로 무지개 젓가락을 붙여서 구슬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줍니다

요렇게요

엄마표놀이 구슬미끄럼틀

7개의 구슬을 준비해주고

이제부터 너의 시간~♡

무지개미끄럼틀을 탈 구슬들

숫자도 세어가며

구슬을 하나하나 굴려 나갑니다

몇개 남앗는지도 중간중간 물어봅니다

10이하의 수의 개념은 점점 확실해 지는것 같네요 ㅎ

무지개미끄럼틀 놀이
구슬 미끄럼틀

별거 아니지만 굉장히 즐거워합니다

'또르르~'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저에게도 힐링이 됩니다

그 소리에 중독되어 굴리고 또 굴립니다

구슬 굴리기 놀이

https://youtu.be/eOXITMNP2W0

한참 굴린 후

무지개 방을 만들고 싶다는 딸램의 요청에

무지개 젓가락을 뜯어 주었습니다

열심히 테두리를 치네요

 

무지개방 만들기 엄마표 놀이

옆에서 테이프를 뜯어줬습니다

테두리 작업이 끝난 후 인테리어 작업도 시작합니다

 

실내놀이 무지개방만들기

조경?도 하구요

주차장도 만들구요..?!

응?!

방 아니었나?ㅋ

모든 작업이 끝난 후

인형친구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는데...

자기가 들어갈 공간이 없다고 징징~

인형친구들을 좀 치우자고 해도 싫다고 징징ㅠ

어쩌라고?!

아이와 놀다보면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기죠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본인이 해결책을 찾을때 까지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앉을 수 있는 애들은 앉으라고 하고

아가는 지가 안아주고 해서

지 엉덩이 붙일 공간을 찾았습니다

이걸로 끝~

 

얼른 치워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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