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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10

엄마표집콕놀이::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미니언즈쿠키만들기 요즘 부쩍 "나 3살 하고싶어~"라는 말을 자주 하는 딸램. 아기가 되고 싶나보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속마음을 알아보니 엄마가 휴직 막바지, 복직전에 열심히 놀아주던걸 기억하는 것이었으니... 사실 복직전 이기도 하고 블로그 컨텐츠 쌓으려는 욕심으로 집에서 엄마표 놀이 열심히 해줬었는데 요즘은 주말마다 피곤하다고 침대에 누워서 "혼자놀아~"하는 엄마가 얼마나 야속했을까... 미안한 마음도 살짝쿵 들고 해서 준비한 미니언즈쿠키만들기 미니언즈쿠키만들기 키트 Kit 로 놀아보자 난 돈만들여서 준비했지만 니가 즐겁길 바래... 참 요즘은 좋은 제품도 많아, 좋은세상이야~ 시작전에 손은 깨끗히 씻고, 간단히 색조합 설명해주고 이제부터 너의 시간~♥을 외칩니다 시중에 쿠키만들기 키트가 다양하게 있지만 미.. 2020. 11. 11.
의외의육아템::계란판으로 엄마표 미술놀이 재활용품 중 의외로 엄마표 놀이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계란판계란판(계란케이스?)의 독특한 모양과 질감 때문에 다양하게 가지고 놀게 되더라구요. 케이스까지도 놀이감이되고 정말 버릴게 없는 영양만점 계란입니다. ㅡ계란판에 그림 그리기(색칠하기)ㅡ요즘은 아이가 먼저 재활용 수거함을 뒤져서 이것저것 가져다가 놀이합니다. 버려놓은 달걀판을 가져가더니 싸인펜과 크레파스로 색색깔로 칠하기 놀이를 하더라구요. 스케치북에 그리는 것과는 다른 질감을 느껴보았습니다. ㅡ계란판에 그림 그리기(몬드리안스타일)ㅡ울퉁불퉁한곳 말고 판판한곳의 계란판을 네모나게 오려주고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 몬스리안 스타일의 그림을 완성해보았습니다. 테이프 떼기는 아이가 재밌어 하는 활동입니다. 이 마스킹테이프 또한 여러가지 놀이에 활용가능한 육아 꿀.. 2020. 4. 25.
초간단 엄마표놀이::클레이로 호떡 만들기 놀이 호떡의 추억 플레이 도우를 조물딱 거리며 놀다가 아이가 클레이를 적당히 떼서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다며 자랑을 합니다. 할아버지에게 배웠다네요. 그 모습이 꼭 호떡반죽을 하는것 처럼 보여 자연스럽게 호떡만들기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붕어빵 만큼이나 호떡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왜 잘 안보이는걸까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서 호떡을 구운후 마지막에 마가린을 발라 주던 호떡을 맛있게 먹어던 추억이 있구요. 신혼초 남편이 호떡믹스를 사와서 투닥거리면서 만들어 먹었던 추억도 있네요. 생각보다 손으로 반죽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손이 반죽을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랄까. 호떡 만들며 집콕놀이 아이와 호떡만들기 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아무놀이챌린지) 준비물은 클레이, 호떡 누를만한 도구, 호떡담을 .. 2020. 3. 12.
초간단엄마표놀이::출동!소방차 놀이(우리아파트에 불이났어요) 우리이웃집엔 누가살까요?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박스로 아파트 만들기 놀이 후. 만들어진 아파트는 가끔 아이의 관심을 받으며 평화롭게 저희집 창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지난놀이글 [너랑나랑 놀이기록] -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소방관코스프레용(?)옷을 가지고 오면서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명 출동!소방차 놀이~ 옷이 날개라고 소방관옷을 걸치니 멋진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저옷을 입고 아빠랑 화재대피놀이를 수십번 하더라구요. 사실 화재대피는 소방관이 하는게 아니잖아요. 불을 끄는게 소방관이니까요. 이왕이면 진짜 소방관처럼 불끄는 소방관 놀이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흔쾌히 콜을 해주는 딸램과 애비입니다. 뭐가 필요할지 같이 생각.. 2020. 3. 5.
본격 아이표 놀이::색종이를 잘라 색분류 놀이(feat무지개) 무지개를 좋아하는 아이가 시작한 색분류(색인지) 놀이 무지개를 사랑하는 딸램, 놀이의 시작과 끝은 대부분 무지개입니다. 색깔을 워낙 좋아하고 특히 초록계열의 색을 좋아하는 딸램은 초록, 연두, 청록, 올리브, 민트색 등 초록계열의 색 이름을 알고 저에게 가르쳐주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좋아하고 몰입하는것은 확실히 빨리 배웁니다. 어느날 하얀색 상자가 굴러다니는것을 본 딸램은 오랜만에 저에게 무지개를 그려줄것을 요구합니다. 무지개 그리는건 일도 아니지요. 딸램이 요구하는 무지개의 형태는 우리가 아는 그것만은 아닙니다. 어떨때는 네모 무지개를 그려달라, 어떨때는 크고 동그란 무지개를 그려달라 요구사항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느 정도 크고나서는 본인이 직접 그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정말 더 아가때는 엄마아빠가 돌아.. 2020. 2. 21.
엄마가잘놀았어요::그냥 카메라 아니고 라이카 만들기 엄마표 놀이, 꼭 아이만 잘 놀으라는 법 있나요 "카메라 만들어 주세요"라는 아이의 요청에 제눈에 보이는 까맣고 작은 상자! 까만 상자에 줄을 달아서 만들어줬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카메라가 맘에 들었는지 사진작가 포스를 풍기며 엄마 사진도 찍어주고 아빠 사진도 찍어주고 했지요 그냥 상자에 줄이었어요 처음엔... 그리곤... 낮잠 자는시간... 제가 카메라가 영 맘에 안들어 리모델링 들어갑니다 라이카를 가지지 못한자의 욕망이 마구 표출됩니다 짠~ 라이카의 상징 빨간 로고도 흉내내 보고요 왕년에 필름카메라에 관심 있었던 사람이라면 라이카를 모를 수가 없죠 빨간 로고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라이카 LeicaM7 라이카 어떤 모델이던 Leica라고 써있는 저 영롱하게 빛나는 빨간로고 저게 어찌나 예뻐보였었는지 하지.. 2020. 2. 13.
아이랑 실내놀이::스플랜더를 이용한 색깔 맞추기 놀이 저의 최애 보드게임 스플랜더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고 신혼때 남편이랑 둘이서도 재미있게 했었는데요 이제는 같이 마주보고 앉아서 할 시간도 없고.. 이미 아이의 손에 넘어갔구요ㅋㅋ 그냥 카드랑 보석을 가지고 잘 놀긴하는데 이왕 노는거 좀 더 재미있게 놀아보라고 뭘 좀 만들어 봤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크리넥스 박스에 색깔 표시해서 집어넣을 수 있게 구멍을 뚫어줬어요 6가지 색깔이라 6개의 구멍을 만들었는데 크리넥스 박스가 사이즈가 아주 찰떡으로 딱 맞네요 전 스플랜더를 이용했지만 색종이로 잘라줘도 되고 박스로 잘라줘도 되고 집에있는 그 무엇을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이걸 만들어놨더니 이걸로 시장놀이할때도 활용하구요 저금통처럼 놀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잘 활용해서 놀더라구요 전 이 보석 잡는 그립감이 참 좋던대.. 2020. 2. 5.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엄마표놀이 상자로 아파트를 만들었어요 미세먼지, 독감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바깥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어린이집 보내기도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애를 마냥 집에 가둬놓을수도 없고 엄한데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5개월 딸램의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쩌구 하는 말을 들으니 짠~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딸램을 위해 집에서라도 열심히 놀이환경을 조성해 줘야겠지요 오늘의 놀이는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2층에는 누가 살아요~?" "엄마, 3층에는 누가 살아요~?" 저희집이 4층이기도 하고 아직 10이상의 숫자를 몰라서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저의 대답은요... "몰라~ 모르는사람~?!" 저도 이웃에 대해 아는바가 없네요 .. 2020. 2. 4.
본격 아이표 놀이::어디까지놀아봤니 솔방울놀이 총정리 ★솔방울 탐구생활★ 외출을 나갔다가 솔방울을 발견했습니다 동글동글하니 똥같기도 하고 공같기도 하고 솔방울 덕분에 좀 차갑긴 하지만 바깥공기도 쐬고 햇살 받으며 잘 놀았네요 솔방울과의 인연은 여기서 끝인줄 알았는데.. 집에 가지고 가자네요;; TAKEOUT을 감행합니다 바깥에서 똥이었던 솔방울은 집에와서 물감색을 입혀서 여러가지 음식이 되었습니다 색깔별로 음식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콩콩이에게 먹여보고 먹여보더니 또 똥이라고 하네요;; 똥도됐다 밥도됐다 솔방울이 1인2역하느라 바쁘네요 어느정보 놀이가 끝났나 싶었는데.. 하얀 상자를 가져와서는 상자에 흔들흔들~ 굴려굴려~도 해보고 봅니다. 물감 묻은 솔방울들이 왔다갔다 하며 자유로운 무늬가 표현되네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연구로 넘어가보겠.. 2020.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