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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놀이9

초간단 엄마표놀이::클레이로 호떡 만들기 놀이 호떡의 추억 플레이 도우를 조물딱 거리며 놀다가 아이가 클레이를 적당히 떼서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다며 자랑을 합니다. 할아버지에게 배웠다네요. 그 모습이 꼭 호떡반죽을 하는것 처럼 보여 자연스럽게 호떡만들기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붕어빵 만큼이나 호떡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왜 잘 안보이는걸까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서 호떡을 구운후 마지막에 마가린을 발라 주던 호떡을 맛있게 먹어던 추억이 있구요. 신혼초 남편이 호떡믹스를 사와서 투닥거리면서 만들어 먹었던 추억도 있네요. 생각보다 손으로 반죽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손이 반죽을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랄까. 호떡 만들며 집콕놀이 아이와 호떡만들기 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아무놀이챌린지) 준비물은 클레이, 호떡 누를만한 도구, 호떡담을 .. 2020. 3. 12.
초간단 엄마표 놀이::클레이로 피자를 만들어요 클레이로 이거저것 조물거리다 피자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피자판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두리번 거리다보니 할아버지의 탁구채가 보이네요 잠깐 빌릴게요~ 토핑을 골고루 올려서 피자를 완성합니다 '식빵피자' 정도 되겠네요 아이는 이걸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엄마는 피자다운 피자를 만들어 보고 싶어집니다 피자하면 조각이죠!! 엄마의 놀이는 진화합니다~ 박스를 동그랗게 잘라서 네조각을 냈습니다 굳이 저렇게 가운데를 팔 필요는 없었는데 조금 두꺼운 상자라면 퍼즐의 역할을 했을텐데 딱히 그러지도 못했구요 걍 힘들기만 했네요;; 자 이제부턴 너의시간~♥ 클레이로 토핑을 만들어서 네조각에 골고루 뿔려줍니다 완성후엔 나이프와 포크를 준비하고 인형친구들과 나눠먹어요 피자를 만들고 만들고.. ☆피자장인 등극☆ 클레이에 색깔에 따라 .. 2019. 12. 31.
엄마표 놀이::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무지개로 놀아요 ​ 나무젓가락놀이 part1. 양심상 초간단이라는 말은 뺏습니다. 어쩌다보니 고퀄리티로 가고 말았어요 ㅋㅋ 무지개를 사랑하는 딸램, 시작은 무지개입니다. 무지개를 그리자길래 이번엔 나무젓가락이닷!! 같은 주제여도 소재나 방법이 달라지면 다른놀이가 됩니다. 오늘의 재료는 주재료는 '나무젓가락'입니다. 이제부터 너의 시간~♥ 한땀한땀 까서 색칠해봅니다. 무지개하면 빨간색이지~ 나는 빨간색~ 너는 노란색~? 색칠하는것부터 너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노랑 다음 빨강을 칠하네용. 나무젓가락의 개수가 넉넉하니 두개씩 칠해보기로 합니다. ​도화지처럼 붙여서도 그려보라고~ 새로운 재료에 흥미로워합니다 ​우리가 하는게 재밌어 보였는지 딸빙구 아빠가 투입됩니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것 같네요. 7가지 색 .. 2019. 12. 26.
초간단 엄마표 놀이::네일샵을 차렸어요(손톱은 포스트잇)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은 또 뭘하고 놀까요...? 늘 그렇듯이 오늘도 딸램은 색종이를 자릅니다 왜 자르는진 모르겠어요 뭐냐고 물으면 뽀로로 밥이라는데... 손톱도 한번 잘라보라고 진짜 손톱을 내어줄순 없으니 비스므리한걸 만들어줘야겠죠? 손을 찾아봅니다 돌잡이시리즈 워크지에 있던 손모형을 찾았습니다 없으면 좀 그리면되겠죠 손바닥 대구요 포스트잇을 손톱으로 붙여주려고 했는데... 이미 너의 시간은 시작되었습니다~♥ 긴 포스트잇을 한땀한땀 떼어서 한땀한땀 예쁘게 붙여주고 가위로 예쁘게 잘라줍니다 가끔 손도 자릅니다...>_ 2019. 12. 25.
초간단 엄마표 놀이::전단지와 치약통으로 만든 퍼즐블럭 맘먹고 놀아주기도 중독이 되나 봅니다 전단지보고 어떻게 놀까하고 생각하게 되다니.. 전에는 걍 주고 "오려봐~, 찢던가..."가 다였는대요 그런데 요즘 전단지는 왜이렇게 예쁜거죠.. 이마트에 갔더니 월간 전단지가 크리스마스 특집입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네요 예쁜 일러스트로 퍼즐 겸 블럭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치약통을 준비합니다 같은걸로 준비하면 좋을텐데 하나 모자라네요 아쉽긴하지만 대충 사이즈는 맞으면 되니까요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시키고 전단지 일러스트를 덮어서 고정시켜줍니다 양면테이프를 붙여놔서 바로 붙습니다 모서리 따라서 오려내면 끝~ 참 쉬운데 똥손인증하네요 일러스트가 울었어요 그거 붙이는게 모 어렵다고... 전단지가 얇다보니까 쉽지는 않네요 그림을 두꺼운 도화지에 한번 덧대면 좋을거 같긴한데 귀.. 2019. 12. 17.
초간단 엄마표 놀이::산타만들기(그를 만나기 15일전) 이것은 놀이가 아니다 훈련이다 산타를 만나기 15일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봅니다 산타할아버지 만나서 놀라 울지말고 반갑게 SAY HELLO하길 바래봅니다 우선 택배박스에 산타를 그려서 오려줍니다 산타에게 친근감을 갖기 위한 훈련이므로 친근하게 그려줍니다 막 험상궂게 말구요 ㅎㅎ 그다음 적당한 곳에 붙여주고 그 다음부턴 너의 시간~ 산타수염을 준비해보자~ 가위질로 싹둑싹둑 길게길게 손으로 찢어도 되구요~ 옆에서 저도 좀 잘라봤습니다 색종이를 접어서 싹둑싹둑~ 풀을 준비해서 수염을 붙여봅니다 수염을 붙이면서 산타할아버지를 만났을때를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해봅니다 "산타할아버지 만나면 어떻게 할꺼야~?" 주저리주저리 대답합니다 걍 울지나마~ㅋㅋ 엉뚱한곳에 붙이면 안볼때 떼면됩니다 ㅋ 수염을 붙여도 청년같군요 정.. 2019. 12. 14.
초간단 엄마표 놀이::별도 달도 따다줄게(테이프에 공따기) > 테이프놀이 part1. 아이가 자꾸 "엄마 모도 사줄게, 모도 사줄게~" "예쁜옷도 사줄게, 이쁜 구두도 사줄게~" 이야기합니다 돈 있냐고 물어보면 카드가 있다고 합니다 "모 사주지 말고 별 따다줘~"하고 무리한 부탁을 해봅니다 아이에게 몰 사다주는거나 별을 따다주는거나 현실성 없기는 마찬가지겠지요 당연히 알겠다고 합니다 ㅋ 엄마한테 별 따다주고 의기양양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고싶어 낮잠 자는동안 준비해봤습니다 방문앞에 투명테이프를 붙여놓고 손에 잡히는대로 이거저거 달아놨습니다 ​실제로 봤을땐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꽤나 이쁘네요;; 테이프를 길게 해서 탄탄하게 붙이고 아이템들은 살짝 붙여야 합니다 딸램이 좋아하는 멘토스도 살짝 붙였습니다 준비할것도 없네요 ​ 낮잠자고 일어났습니다 이제부턴.. 2019. 12. 12.
초간단 엄마표 놀이::휴지심으로 만든 무지개 ​ > 휴지심놀이 part1. 물감으로 색종이랑 스케치북에 막 그리기를 하다가 휴지심을 어디서 주워왔는지 무지개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나도 맨날 같은 방식은 재미없어.. 그리기 말고 무지개를 만들어보자 7등분으로 잘라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을 칠해봅니다 같이... 시작은 니가.. 마무리는 내가... ​미니미한 무지개 블럭이 되었습니다 원목 무지개 블럭에 끼우며 좋아하네요 ​ ​ ​팔찌가 되었네요 소듕해소듕해~ ​ ​인형친구들에게도 악세사리로 하나씩 채워줍니다 니가 제일 잘나가~ ​휴지심놀이 part2. 놀만큼 놀았는지 다음날 방치되었습니다 테이프로 붙여서 고리를 만듭니다 ​그냥 휴지심도 자릅니다 고리가 부족해서요 전에 달걀팩?에 그린 얼굴들도 오려서 준비합니다 ​이제부턴 너의 시간 스투키를 .. 2019. 12. 10.
초간단 엄마표 놀이::다양한 컨셉의 가위놀이 울딸램이랑 대화도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같이 놀고 싶은 사람(인형놀이) 1위 아빠/2위 할비/3위 엄마/4위 할미 같이 밥먹고 싶은 사람(잠자는것도) 1위 할미/2위 아빠/3위 엄마/4위 할비 랍니다ㅠ.ㅠ 왜 난 다 3위냐?! 나도 1위하고 싶어!!! 나도 맘 먹으면 1위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 ​가위놀이 part1. 원래 가위질을 좋아하는 아이라 유혹하기 쉬웠습니다 ​#똥손 엄마도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 하지만 준비시간, 정리시간 길면 화나죠~ 준비시간 3분 이하 정리시간 3분 이하 B급 저퀄리티 추구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아이의 즐거움도 추구하지요 진정한 아이주도 놀이입니다 ​잡지책 여러장(3~4장)갈기갈기 오려서 휴지심에 스템플러로 박아주었습니다 사람처럼 눈이랑 입도 그려주.. 201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