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깔끔한 고기국물::나주곰탕 만들기 초간단 레시피

아이도 어른도 잘먹는 나주곰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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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를 아시나요? 간단히 말하면 소를 푹 끓인 국물 요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곰탕은 살코기(꼬기)를 넣고, 설렁탕은 뼈를 넣고 끓인다는 차이가 있지요. 그래서 곰탕은 맑은 국물 색깔이 나고 설렁탕은 뽀얗고 하얀 국물 색깔이 납니다.

집에서 해보니까 뼈 끓이는것보다 고기 끓이는게 훨씬 간단하고 시간도 단축되어 좋더라구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소고기 육수로 활용도 가능하고, 이번에는 소고기 한근만 가지고 해봤는데 많이~ 해 놓고 활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준비할 재료는

소고기 한근(양지나 사태), 물 많이, 같이 끓일 야채(양파, 파, 무우 등), 곁드릴 재료(당면, 파)

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모든 요리의 핵심은 재료 준비겠죠. 가장 중요한것은 신선한 소고기를 구하는 일입니다.

재료 준비: 소고기 핏물제거와 당물 불리기

준비할 일은 소고기 덩어리를 찬물에 30분 정도 담궈놓는 일입니다.

핏물 제거를 위해 거쳐야할 과정이지만 냉동되지 않은 신선한 소고기라면 생략가능합니다.

곁드려 먹을 당면을 불리는것도 시간이 걸리므로 같이 합니다.(당면은 생략가능합니다ㅋ)

재료 준비: 같이 끓일 야채(파, 양파, 무 등 기호에 따라...), 통후추

같이 끓이기: 고기와 야채를 큰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입니다.

집에 있는 가장 큰 냄비를 꺼냅니다. 핏물뺀 고기와 야채를 넣고 푹~ 끓입니다. 한시간 이상...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올라오는데 거품을 제거하면서 계속 끓입니다.

중간중간 거품제거는 필수입니다.

곰탕 완성 : 소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진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방법은 초간단이긴 한대 시간은 꽤 오래 걸리네요.

끓일수록 구수한~ 소고기 야채 육수입니다. 간만 맞춰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육수로 활용해 떡국이나 무국 같은걸 끓여도 좋습니다.

한번 끓일때 많이~ 끓여놓고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하세요~

곰탕 먹기 : 당면과 파 등을 곁들여 먹어봅니다.

곰탕에 올려먹을 파, 계단 지단등을 준비해야하는데..

계란 진단은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전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매콤한 청양고추를 준비해봤네요.

잘익은 소고기(양지)는 얇게 썰어봅니다.

얇게 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식당에가면 종이장처럼 얇게 썰어 나오던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네요~ 

소고기 수육이죠

이것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뚝배기에 예쁘게 담아봅니다.

나주곰탕은 앞으로 외식할일 없겠어요. 조미료맛 잔뜩나는 나주곰탕 보다 집에서 만든 건강한맛의 나주곰탕이 훨씬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