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도 소고기로 만들면 다르다
언제 무엇과도 어울리는 김치볶음밥, 특히 삼겹살과는 찰떡 궁합이죠 하지만 소고기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다는 사실~
주말 아점(아침겸 점심) 메뉴로 선택해보았습니다.
주말 아침 겸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김치볶음밥 1.5인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1.5인분인 이유는 1인분은 분명 아쉬울 것이기에...
준비할 재료는
밥 1.5공기, 김치 적당히, 소고기 적당히, 파, 기름(들기름 또는 참기름),★고추장 반스푼
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소고기는 씹는맛을 살리기위해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잘라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용한 부위는 국거리입니다. 더 좋은 부위가 있다면 쓰셔도 되겠지만 그런건 소고기 풍미를 한껏 느끼며 그냥 구워먹어야겠죠. 전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기름을 냅니다. 제가 준비한 소고기는 기름이 부족하므로 필수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파가 노릇노릇 해질때쯤 향긋한 파향이 올라옵니다. 그때 소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소고기가 80%정도 익었다면,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김치를 넣고 볶을때 김치가 너무 시다면 설탕을 첨가해 주시면 김치의 신맛이 조금 덜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맛은 불호라서 설탕은 넣지 않습니다.
준비한 1.5인분의 밥에 기름(들기름 또는 참기름)과 고추장을 얹어 줍니다. 그리고 볶아두었던 소고기+김치와 같이 볶아줍니다.
고추장 반스푼 빠지면 섭하다
소고기 김치볶음밥의 맛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재료는 고추장 반스푼입니다. 이게 들어간것과 안들어간것의 차이는 큽니다. 고추장이 들어감으로써 소고기, 김치, 밥이 한데 어우러지게 합니다.
마무리는 센불에 노릇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새콤한 김치의 맛으로 시작해 고소한 소고기의 맛으로 끝나는 소고기 김치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좋겠죠. 계란후라이는 필수는 아니지만 김치볶음밥과 찰떡 궁합이기에 없으면 섭합니다. 귀찮아도 올려주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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