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놀다보니
내가 놀아준다는 오만한 생각은 버려야겠구나...
싶더라구요
놀이가 내뜻대로 되는건 한개도 없구요
내가
놀아주는걸로 만족할 아이들도 아니구요
부모의 역할은
그저 자유롭게 놀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것 뿐(feat.리액션)
게으른 엄마의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놀이도 아이주도로 가자"
"엄마표 아니고 아이표로!!"
스티로폼 박스로 몇날며칠 논 기록입니다
멀티(친정)에서 생활하던 중
심심하다고 해서 재활용상자에서 스티로폼 박스 꺼내줬지요
이쑤시개도 같이요
이제부터 너의 시간~♥
찌르는 맛이 있는지
계속 꾹 꾹~
생일축하도 잊지 않지요
뺏가 꽂았다 무한반복...
담날 재활용상자에서 다시 꺼내오더니
클레이로 촛불을 더 그럴듯하게 표현해봅니다
오호~멋진걸~
또 생일축하~
이쑤시개하면 고슴도치죠
엄마의 한계 ㅋㅋ
그래도 같이 만들어봅니다
갑자기
망치를 가져와 제 노트북을 고쳐주겠답니다
그게 고쳐주는거냐
뿌시는거지;;
더이상 제 노트북을 건들지 못하게...
또 스티로폼 박스가 등장합니다
망치로 뚝딱뚝딱 못박기 놀이를 합니다
집에있는 망치를 다 찾아와서 같이하자네요
다같이 못박으면서 놀이 끝~
역시 놀이는 아이가 전문입니다
너에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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