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6개월의 맞이한 딸램과 추억만들기 여행
"안면도자연휴양림" 가는길
애기들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일정이 많지 않아
여행지에서 맛있는 한끼가 간절~
지나가는 길에 큰 간판 보고
찾아들어간 일송꽃게장백반본점
주차장이 넓직하여 주차해놓고 블로그 검색해 보니 칭찬일색~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들어갔으나...
결과는 나쁨...
향토음식 게국지 맛 한번 볼라고
게국지 '대'자 시킴
가격은 6만원
원래 게국지라는게 별거 없는줄은 알고 있었지만(김치+게)
안면도가 꽃게 산지고 더더욱이 지금이 꽃게 제철이고 하니
달짝지근한 게살맛과
시원~한 궁물 맛 좀 느껴보자 싶었는데......
뭥미!?!!
이리보고 저리봐도
꽃게 한마리가 네등분......
무려 '대'자리가 꽃게 한마리라면
'소'는 꽃게 반마리인가?!?
어디서 바마리니~?ㅋㅋ
갑자기 넘 궁금하네
물어볼걸 그랬어...
꽃게는 똑같이 한마리고 물만 늘리는건가...
생물 꽃게는 맞기는 한건가
살이 푸석푸석~
음식 맛이야 지극히 주관적인것이라 더이상 논하지 않겠다만은...
6만원짜리 게국지 '대'자에
꽃게가 한마리 들어가 있는 것은 팩트!!!!!!
요즘 마트에서도 살 꽉찬 생물 꽃게가 100g에 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세일하면 파는데
산지 인심이 이리도 야박할 줄이야...
밑반찬은 대략 이정도
내 기준엔 손이 갈만한것이 없다
분점이 없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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