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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복꿀이 육아일기

임신8주4일::태몽풍년

by 너부리옆통수 2016. 7. 19.

​참 시간이 더디게 간다

속은 점점 안좋아지고
더불어 뭘 먹기도 힘들어지고...

굶어도 불편하고 먹어도 불편한...
내속이 불편하니 무얼해도 집중도 안되고
만사가 짜증이다

12주 지나면 좀 괜찮아진다는 말에 날짜만 세고 있는 요즘이다

임신소식을 알리면 성별을 궁금해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직 나올시기가 아니기때문에 직접 태몽으로 감별해 주려고까지 한다

나도 넘 궁금하긴 한데
주변에서 태몽 비슷한걸 꿨다는 사람이 많아서 어떤게 진짜 태몽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하나 정하기로 했다
내맘에 드는걸로 ㅋㅋ

후보군은 전복,강아지,해삼,복숭아,돼지

이중에 가장 맘에 드는건 시어머니가 꿨다는
돼지꿈~

까맣고 조금한 새끼돼지를 데리고 오셨다고

그래 너로 정했다~

우리 복꿀이와 딱 어울리는듯

돼지정도면 섭섭하지 않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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