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좋게지내자/Let's Together

아이랑 나들이::첫미술관 방문 경기도 미술관 무료관람

by 너부리옆통수 2020. 2. 8.

어린이집 하원 후

화랑유원지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그곳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

가끔

화장실만 이용했지

 

전시를 아이와 같이 가볼 생각은 안했었더라구요

 

바깥에는 날도 춥고 하여

따뜻하게 실내 미술관 구경을 시도해봤습니다

 

경기도 미술관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입니다

2017년부터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신듯하네요

 

 

 

 

관람료가 없더라도

1층 안내데스크에서 표를 받으셔야 합니다

한가지는 어린이를 위한 전시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꿈틀 전시관이라고

어린이를 위한 전시를 하는곳이예요

 

2층으로 이동해서 두가지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35개월 아이의 미술관 첫 방문이라

반응이 어떨지 저도 궁금했어요

 

들어가기전에 주의사항을 조금 일러주고요

 

멋진 작품 구경하는거야~라고 이야기해줬더니

기대하는 눈치였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시 고려하세요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 입니다

여름(7월~8월)에서 한시간 연장 운영을 합니다

해가 기니까요~

주차장은 정말 어마어마해서

걱정은 안하셔도될거에요 ㅎㅎ

 

 

 

 

현재 두가지 전시를 같이 하고 있는데

시점.시점이란 전시와

아이를 위한 전시는 요거 PICK ME:자료사용법이란 전시였어요

 

 

 

 

미술관 첫방문이라 우려스럽긴했는데...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자기도 그림 그리고 싶다고

 

작품활동 하게해달라고

땡깡을 부리네요

헐;;;

아니 여기서는 구경하는거고

넌 집에가서 작품활동 하자라고 겨우 달래서

 

구경하고 왔어요

 

신문물을 접하기에는 적응이 필요하지요

 

나름 좋은 자극이 된것 같아

기분이 좋으면서

 

무언가를 표출하고 싶어하는 아이를

달래며 미술관을 나오다보니

 

살짝 아쉬운 점이 보이더군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화랑유원지나 경기도 미술관이나

아이친화적인 공간이 없는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미술관 관람 후 예술혼을 조금이라도 불태울 수 있게

끄적이는 공간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화랑유원지에는 요즘 바깥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놨는데

추우니까 거기로 다니라는것 같은데

별로 이용하는 사람이 없고

화랑유원지의 미관만 헤치는것 같아

많이 안타깝구요

 

운동하러 나와서 굳이...

답답한 비닐하우스를 거닐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차라리

애들 놀 수 있는 놀이터나 만들지...

 

애엄마 관점에서 저만의 생각을 좀 해봤구요

 

그래도

다음전시가 시작되면

재차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미술관 나들이에 자신감을 얻어

 

진짜 아이친화적인 어린이미술관을

찾아 방문해도 좋을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