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먹고 놀아주기 3탄::별도 달도 따다줄게>>
테이프놀이 part1.
아이가 자꾸
"엄마 모도 사줄게, 모도 사줄게~"
"예쁜옷도 사줄게, 이쁜 구두도 사줄게~"
이야기합니다
돈 있냐고 물어보면
카드가 있다고 합니다
"모 사주지 말고 별 따다줘~"하고
무리한 부탁을 해봅니다
아이에게 몰 사다주는거나 별을 따다주는거나
현실성 없기는 마찬가지겠지요
당연히 알겠다고 합니다 ㅋ
엄마한테 별 따다주고 의기양양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고싶어
낮잠 자는동안 준비해봤습니다
방문앞에 투명테이프를 붙여놓고
손에 잡히는대로 이거저거 달아놨습니다
실제로 봤을땐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꽤나 이쁘네요;;
테이프를 길게 해서 탄탄하게 붙이고
아이템들은 살짝 붙여야 합니다
딸램이 좋아하는 멘토스도 살짝 붙였습니다
준비할것도 없네요
낮잠자고 일어났습니다
이제부턴 너의시간~♡
달스티커를 가장 먼저 땁니다
'나 줄라나?'
기대해봅니다
별이고 달이고 걍 벽에 붙이네요
지가 한말도 까먹었나 봅니다
췟~
멘토스를 발견했습니다
"왜 여기 이런게 있지~"
하며 신나서 따네요
멘토스는 나눠주네요
테이프놀이 part2.
테이프의 접착력이 아직 가시지 않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재배열을 해서 거미줄을 만들었습니다
던져서 붙이기를 해보려구요
던져서 붙이기는 어림없군요;;
손으로 꾹꾹 붙여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도 뭉쳐서
붙여보라고 줬습니다
떼는것도 붙이는것도 신이 납니다~♥
테이프놀이 part3.
아직 테이프의 접착력에 짱짱하네요
딸램이 좋아하는 인형친구들을
위기에 빠뜨려봤습니다
히어로가 되어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봅니다
"뽀로로야 힘들었지~"
다음엔 또 뭐하고 놀지?!
니맘속의 1순위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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