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도이유식(병행) 9주~10주차
장염주간이었다
추석이 있는 주간이기도 했고
복꿀이를 데리고 여행을 갔다온 주간이기도 했다
무엇이 아이에게 무리를 주었는지 잘 모르겠다
명절증후군인가 싶기도하고ㅋ
설사 횟수가 하루 1~2번에서
6번으로 늘어나다가
지리는 횟수까지 10번까지 늘어나니
걱정이 되어 추석에 문여는 소아과를 방문하여 지사제를 처방 받았다
의사쌤이 잘먹으면 괜찮은거라고 말해 주셨다
그렇다면 완전 괜찮은거네;;
설사는 하지만 여전히 잘 먹었다
유당때문에 그런걸수도 있으니
분유보다 이유식양을 더 늘려서 먹이라고 했다
그래서 소화가 잘되는 재료를 찾아서
죽으로 만들어 먹였다
한 일주일정도 삼시세끼 죽만 먹였다
이틀은 흰쌀죽
이틀은 고구마쌀죽
이틀은 양배추애호박쌀죽
이틀은 소고기고구마양배추죽
요렇게~
약먹으면서 시키는대로 하니 한 3일 지나니까 정상 궤도로 진입한것 같았다
장염이지만 그와중에
생에 첫 캠핑도 해봤고
대천에 여행도 다녀왔다
병원가기전에 주는대로 잘 먹었다
씹는것도 꽤나 능숙해졌다
오물오물 거리다
입천장에 붙여 놓기...
걍 삼키던가 뱉던가 했음 싶어..
빨대컵 사용도 능숙해 졌다
복꿀이 두번째 장염기록 끝~
아프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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