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의 이틀차
늦잠자고 딩굴딩굴 거리다가 가까이 나들이라도 갈까 알아보던 중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중섭전 한다기에 그거보러 현대 미술관 과천관으로 갔다
그러나 그곳에서 당연히 우리의 목적을 이룰 수 없었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서울에 있었다
이중섭, 백년의 신화전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걍 무조건 과천인줄 알고 있었지
얕은 정보 ㅠㅠ
3시쯤 집을 나서면서
이시간쯤 가면 차가 안밀리겠지하는 생각은 크나큰 오산!!!!!
서울대공원역은 무조건 지하철이다 ㅠㅠ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애먹음
미술관으로 바로 갈 수도 있지만
그러다간 문닫을 것 같아서
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코끼리열차를 타기로 한다
이제는 낮에 못 돌아다니겠다...
완전 여름이다
대낮에 돌아다니다 머리벗겨질거같은ㅋㅋ
코끼리열차....
코리끼열차만 타도 웬지 설렘설렘한다
좋은 곳으로 데려가 줄것 같은 느낌 ㅋㅋ
하차 후 살짝 걸어서 미술관 도착
1인 3천원을 주고 통합권 발권
무료 전시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보고싶은 전시가 없다면 걍 둘러봐도 괜찮을 것 같다
인상깊었던 이숙자님의 한국화전
김태수님의 건축전
건축모형이나 스케치를 보면서 새삼 건축이 복합 예술임을 실감해 본다
6전시관에는 육명심님의 사진전
사진속에 한국적 정서가 듬뿍 담겨 있다
그게 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없지만...
다른 표현을 하기 힘들다
미술관 속성코스 후 주변 산책
미술관은 6시까지 운영한다
해가 질 무렵이 되니 바깥에 있을만 하다
앞으로 현대미술관은 봄 가을에만 올게~~
나온김에 저녁도 해결해야겠에 맛집 폭풍검색
봉덕칼국수 당첨
과천에도 있고 의왕에도 있는데
웬지 과천을 빠져 나와야 될것 같아서 의왕점으로 갔다
의왕이 본점인듯
소문난 맛집답게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주차장은 잘 되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듯
약간의 웨이팅 후
샤브버섯칼국수 2인분 주문
만두는 손만두 아닌것처럼 보여서 패쓰했다
이집의 뽀인트는 손으로 직접 뽑는 칼국수 면인듯 하다
직접 면을 뽑는 면장인이 상주중이다
나름의 퍼포먼스?ㅋ
미나리와 버섯이 가득한 얼큰해 보이는 국물 & 약간의 소고기다
요즘 맛집이라는 곳에 가보면 대체적으로 음식맛이 달큰하다
대중적인 입맛을 잡으려면 어쩔수 없는 것인가..
칼칼한 맛을 기대했던 나는 살짝 실망
단맛이 뉴슈가의 단맛같은 느낌이다..
칼국수면은 쫄깃하고 좋다~
한끼먹을만 하지만
재방문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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