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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너랑나랑 놀이기록44

초간단 엄마표놀이::클레이로 호떡 만들기 놀이 호떡의 추억 플레이 도우를 조물딱 거리며 놀다가 아이가 클레이를 적당히 떼서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다며 자랑을 합니다. 할아버지에게 배웠다네요. 그 모습이 꼭 호떡반죽을 하는것 처럼 보여 자연스럽게 호떡만들기 놀이로 이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붕어빵 만큼이나 호떡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왜 잘 안보이는걸까요? 예전에 저희 동네에서 호떡을 구운후 마지막에 마가린을 발라 주던 호떡을 맛있게 먹어던 추억이 있구요. 신혼초 남편이 호떡믹스를 사와서 투닥거리면서 만들어 먹었던 추억도 있네요. 생각보다 손으로 반죽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손이 반죽을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랄까. 호떡 만들며 집콕놀이 아이와 호떡만들기 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아무놀이챌린지) 준비물은 클레이, 호떡 누를만한 도구, 호떡담을 .. 2020. 3. 12.
초간단엄마표놀이::출동!소방차 놀이(우리아파트에 불이났어요) 우리이웃집엔 누가살까요?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박스로 아파트 만들기 놀이 후. 만들어진 아파트는 가끔 아이의 관심을 받으며 평화롭게 저희집 창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지난놀이글 [너랑나랑 놀이기록] -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그러던 어느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소방관코스프레용(?)옷을 가지고 오면서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명 출동!소방차 놀이~ 옷이 날개라고 소방관옷을 걸치니 멋진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저옷을 입고 아빠랑 화재대피놀이를 수십번 하더라구요. 사실 화재대피는 소방관이 하는게 아니잖아요. 불을 끄는게 소방관이니까요. 이왕이면 진짜 소방관처럼 불끄는 소방관 놀이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흔쾌히 콜을 해주는 딸램과 애비입니다. 뭐가 필요할지 같이 생각.. 2020. 3. 5.
의외의 육아템::러시아 전통인형(기념품) 마트료시카 정말 의외의 육아템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인대요. 아이의 외할머니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하고 돌아온 뒤 아이에게 준 기념 선물이었습니다. 딱딱한 나무로된 인형을 보고 저는 '이게 뭐야!?!' 아이가 그닥 좋아할거 같지 않은 비쥬얼에 장식품으로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육아핫템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네요. 마트료시카란? 대표적인 러시아의 민예품이다. 인형의 몸체는 상하로 분리되고, 인형 안에 크기가 더 작은 인형이 3~5개 반복되어 들어 있는 구조이다. 이런 구조로 만들어지기 위해 인형의 팔다리는 없으며, 5중 이상으로 인형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인 형태는 보통 모난 부분 없이 머리부터 둥근 원통형이다. 마트료시카라는 명칭은 러시아 여성.. 2020. 2. 29.
초간단 엄마표놀이::무한리필 물감짜기 놀이 열심히 준비해서 즐거운 놀이를 했는데 뒤돌아서기도 전에 "한번 더!"를 외치는 아이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물감짜기 놀이 그동안 감질나셨다면 이렇게 한번해보세요. 갈비만 무한리필이냐 물감짜기도 무한리필로 해보자 초간단 무한리필 물감짜기 놀이판 만들기 입니다. 엄마표놀이로 한참 핫한 돌돌만 휴지로 그림을 만든 후 약병에 물감을 덜어 짜는 놀이.. 제가 쿼리티 있게 한번은 해줬어요. 저거 휴지 마는데 은근 시간도 걸리고 힘든데... 물감 짜는건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ㅠ 휴지 마는거 딸램도 같이 동참 시키긴했지만, 그래도 힘들었어요. 정말 즐겁게 놀이하긴 했지만,,, 한번더라는 말에 더이상 제 팔이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사과박스 안에 있는 스티로폼 받침(?)같은것이 보였습니다.. 2020. 2. 26.
본격 아이표 놀이::색종이를 잘라 색분류 놀이(feat무지개) 무지개를 좋아하는 아이가 시작한 색분류(색인지) 놀이 무지개를 사랑하는 딸램, 놀이의 시작과 끝은 대부분 무지개입니다. 색깔을 워낙 좋아하고 특히 초록계열의 색을 좋아하는 딸램은 초록, 연두, 청록, 올리브, 민트색 등 초록계열의 색 이름을 알고 저에게 가르쳐주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좋아하고 몰입하는것은 확실히 빨리 배웁니다. 어느날 하얀색 상자가 굴러다니는것을 본 딸램은 오랜만에 저에게 무지개를 그려줄것을 요구합니다. 무지개 그리는건 일도 아니지요. 딸램이 요구하는 무지개의 형태는 우리가 아는 그것만은 아닙니다. 어떨때는 네모 무지개를 그려달라, 어떨때는 크고 동그란 무지개를 그려달라 요구사항도 가지각색입니다. 어느 정도 크고나서는 본인이 직접 그리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정말 더 아가때는 엄마아빠가 돌아.. 2020. 2. 21.
엄마가잘놀았어요::그냥 카메라 아니고 라이카 만들기 엄마표 놀이, 꼭 아이만 잘 놀으라는 법 있나요 "카메라 만들어 주세요"라는 아이의 요청에 제눈에 보이는 까맣고 작은 상자! 까만 상자에 줄을 달아서 만들어줬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카메라가 맘에 들었는지 사진작가 포스를 풍기며 엄마 사진도 찍어주고 아빠 사진도 찍어주고 했지요 그냥 상자에 줄이었어요 처음엔... 그리곤... 낮잠 자는시간... 제가 카메라가 영 맘에 안들어 리모델링 들어갑니다 라이카를 가지지 못한자의 욕망이 마구 표출됩니다 짠~ 라이카의 상징 빨간 로고도 흉내내 보고요 왕년에 필름카메라에 관심 있었던 사람이라면 라이카를 모를 수가 없죠 빨간 로고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라이카 LeicaM7 라이카 어떤 모델이던 Leica라고 써있는 저 영롱하게 빛나는 빨간로고 저게 어찌나 예뻐보였었는지 하지.. 2020. 2. 13.
아이작품 보관팁::꼬마예술가의 자존감 높여주는 액자만들기 아이 작품 전시로 자존감 높여주기 덧)넘쳐나는 아이 미술작품 보관 꿀팁 지난주 미술관 방문 후 예술혼이 활활 타오르는 36개월 닭띠 딸램입니다 2020/02/08 - [Let's Together] - 아이랑 나들이::첫미술관 방문 경기도 미술관 무료관람 아이랑 나들이::첫미술관 방문 경기도 미술관 무료관람 어린이집 하원 후 화랑유원지 산책을 하곤 하는데요 그곳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 가끔 화장실만 이용했지 전시를 아이와 같이 가볼 생각은 안했었더라구요 바깥에는 날도 춥고 하여 따뜻하게 실내 미술관 구경을.. hi2manbye.tistory.com 주말에 혼자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기에 지켜봤더니 색종이에 여러색으로 끼적여 집안 여기저기에 붙이고 다니더라구요 화장실 변기에 앉았더니 그앞에 하나 방문을 열때도.. 2020. 2. 11.
아이랑 실내놀이::스플랜더를 이용한 색깔 맞추기 놀이 저의 최애 보드게임 스플랜더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고 신혼때 남편이랑 둘이서도 재미있게 했었는데요 이제는 같이 마주보고 앉아서 할 시간도 없고.. 이미 아이의 손에 넘어갔구요ㅋㅋ 그냥 카드랑 보석을 가지고 잘 놀긴하는데 이왕 노는거 좀 더 재미있게 놀아보라고 뭘 좀 만들어 봤습니다 별건 아니구요 크리넥스 박스에 색깔 표시해서 집어넣을 수 있게 구멍을 뚫어줬어요 6가지 색깔이라 6개의 구멍을 만들었는데 크리넥스 박스가 사이즈가 아주 찰떡으로 딱 맞네요 전 스플랜더를 이용했지만 색종이로 잘라줘도 되고 박스로 잘라줘도 되고 집에있는 그 무엇을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이걸 만들어놨더니 이걸로 시장놀이할때도 활용하구요 저금통처럼 놀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잘 활용해서 놀더라구요 전 이 보석 잡는 그립감이 참 좋던대.. 2020. 2. 5.
아이와 실내놀이::우리 이웃집엔 누가 살까요?(박스 놀이) 엄마표놀이 상자로 아파트를 만들었어요 미세먼지, 독감에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바깥세상이 하도 뒤숭숭해서 어린이집 보내기도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도 애를 마냥 집에 가둬놓을수도 없고 엄한데 데리고 다니는것보다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35개월 딸램의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쩌구 하는 말을 들으니 짠~하단 생각이 듭니다 바깥에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딸램을 위해 집에서라도 열심히 놀이환경을 조성해 줘야겠지요 오늘의 놀이는 아이의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엄마, 2층에는 누가 살아요~?" "엄마, 3층에는 누가 살아요~?" 저희집이 4층이기도 하고 아직 10이상의 숫자를 몰라서 이런 질문들을 합니다 저의 대답은요... "몰라~ 모르는사람~?!" 저도 이웃에 대해 아는바가 없네요 ..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