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1박2일 1탄::리솜포레스트와 운학송어양어장

​​​결혼 1주년 기념 남편과 제천 1박2일

여행의 설렘이란 꼭 새로운 곳에 가야만 생기는것은 아니다
내가 좋게 생각하는 곳을 좋아하는 이와 공유하는 기쁨 또한 여행의 설렘이 아닐까

최근 5년 동안 거의 매년 제천에 방문했던것 같다
청풍 모노레일부터 시작해서 자드락길,의림지,박달재까지 제천 웬만한 관광지는 섭렵한것 같다
거리상으로도 2시간으로 적당하고
청풍호반의 절경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이제는 질릴만도 한데 올해도 또 가겠다고 계획을 하다니 ㅋㅋ

올해는 결혼 1주년을 맞아 남편과
뱃속에 ...
아직 임테기의 두줄로만 확인되는
배아와 함께...

임신초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기에
스파도 포기 등산도 포기...

​​리조트 만끽하기로 계획변경하였다

​​리솜포레스트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보존하여 만들었다는 그 리조트

정말 숲 사이사이 건물이 숨겨져 있다
​

꽁꽁 숨었네...
​

​

​

침대에서 누워서 본 뷰가 이정도다
누워있으면 BGM으로 새소리...
너무 자연스러워 인위적으로까지 들린다

걍 누워만 있어도 자연이 느껴진다
객실내 취사가 금지되어있어
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호텔과 리조트의 장점이 극대화 된
힐링에 최적화된 리조트인듯

멘트가 광고적이네;;;:

할일이 많이 없으니까 사소한것도 관찰하고 감탄하는듯 ㅋㅋ

산책을 나가니 산책로에 다람쥐들이 쪼로로~
분주하게 지나다닌다
​

​

​

이것은 무려 스피커 잔잔한 음악이 흐른다
걍 돌인줄...ㅋ

리조트 만끽하기를 마치고

​​제천여행의 하이라이트
송어회먹으러~ㅋㅋ

매년 제천에 오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송어회 때문이다

매년 다른 송어회집을 찾아다녔는데
​이집을 알고 나니 앞으로 다른 송어횟집을 찾지 않아도 될것 같다

​​리솜레스트 맛집
운학 송어양어장
사실 리솜포레스트 맛집이라하기엔 거리가 좀 있지만 송어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볼만 하다 강추~~
​

간판도 없고 건물이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어 좀 헤맸다 바로 앞에두고...

양어장과 식당이 마주보고 있다 길을 사이로
​

'송어들아 무럭무럭 자라라~ 츄릅~'
​

송어 비빔회와 밥2공기를 시켰다
매운탕은 얘기하면 바로 내어 주신다
​

송어회와 콩가루 참기름 마늘 다진것
​

​

갖은 야채와 비벼서 먹으면 쵝오다~

내가 여길 어떻게 찾았는지 뿌듯해 진다

엄마아빠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은 맛집이다

마늘 다진것만 봐도 정성이 느껴진다

기본 회는 말할것도 없고,,
싱싱 그 자체다 ㅋㅋㅋㅋㅋㅋㅋ
​

매운탕으로 마무리~
둘이서 1kg 맛있게 클리어~

목적 달성을 하고 나서 다시...

또 리조트 만끽하러 다닌다
없는 콧대 끌어 모으기 ㅋㅋ
​

​

리조트내 나름 읽을것도 비치해둬 좋았다
사진많고 읽을만한 내용이었다

내인생 가장 정적이었지만
행복한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