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맛집::물왕저수지가 보이는 산모롱이 닭갈비메밀막국수

물왕저수지 근처에 위치한 닭갈비집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내돈내산) 위치는 물왕저수지가 보이는 목감 푸르지오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모롱이' 우선 이름이 이뻐서 마음이 듭니다. '닭갈비'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웬만해선 실패하기 힘든 메뉴이지요. 

남녀노소 같이 즐기는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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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메뉴는 기본 닭갈비와 전골식 국물닭갈비(일명 콩닭)가 있습니다. 저희는 기본에 충실한 산모롱이닭갈비(Dakgalbi)를 먹어보았습니다. 3단계로 맵기 선택이 가능합니다. 1단계 순한맛, 2단계 조금매운맛, 3단계 매운맛 잘 모르겠으면 중간으로~ 조금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물왕저수지 VIEW와 편안한 인테리어로 분위기 있는 산모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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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편안하고 깔끔합니다.  창가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물왕저수지 뷰가 눈에 들어옵니다. 데이트나 가족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어둑해진 물왕저수지  뷰를 잠시 감상하고 있으니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국내산 생닭의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닭갈비 맛은 결국 신선한 재료와 맛있는 양념으로 결정되지요.

기본찬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샐러드, 미역냉국, 무생채, 상추쌈 입니다. 닭갈비가 천천히 익어갑니다. 잘 익을때까지 잘 봐주십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친절한 서비스는 덤이네요. 아이와 방문했을때도 늘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십니다. 

깔끔한 맛으로 자꾸 땡기는 닭갈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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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맛있는 닭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기본사리로 떡과 고구마가 소량 들어있는데 보통 사리하나 정도는 추가해서 먹어주지요. 이날은 친구와 밥먹은지 얼마 안된 상태로 방문한터라 사리도 볶음밥도 못먹었습니다.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맛으로 먹을수록 자꾸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인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밋밋하다고 느끼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먹을수록 맛있는 음식이 진짜 맛있는 음식이지요.

볶음밥이냐 막국수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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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가 3~4점 남았을때부터 마무리는 볶음밥이냐 막국수냐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파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생각을 안할 수 없겠죠. 엥겔지수를 낮추기 위한 소소한 노력입니다.(사실 외식자체를 줄이는게 좋긴하겠지만 쉽진 않습니다ㅠ)

여름에는 한번씩 막국수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막국수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 입니다. 닭갈비와 막국수의 조합은 정말 거부하기 힘들지요.

닭갈비+사리+마무리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즐기는 가족외식 메뉴

물왕저수지를 즐기면서 닭갈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