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점 바로대출이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책을 보고 싶으면 일반적으로 서점에서 새책을 사거나,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두가지 방법을 생각하시겠지만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바로 '지역서점 바로대출'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인대요.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책을(새책이겠죠?)서점에서 바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 입니다.
대출 후 반납된 책은 도서관에서 매입하여 대출자료로 활용이 됩니다.
https://lib.ansan.go.kr/baro/homepage/main.do
서점에서 보고싶은 새책을 대출하는 방법
이 제도가 도입된 지역이 꽤 있는것 같더라구요. 제가사는 도시 '안산'을 알아봅니다.
우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보니 사이트가 있습니다. 신청도 사이트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는 방법은 도서관회원으로 등록하여 회원증을 발급 받고(기존에 있으면 생략)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역서점 바로대출'신청합니다.
대출안내문자가 오면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빌려옵니다. 참 간단하죠?
서점에 방문할때는 회원증을 지참하고,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가셔야 합니다.
운영기간은 연중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이왕이면 연초에 많이 이용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기존 서점에 구비되어 있는 책들은 신청이 안되니까 주로 신간을 보고 싶을때 이 제도를 활용하세요.
도서선정 제외기준
신청이 안되는 책도 있습니다.
- 각종수험서, 자격증도서 문제집, 교과서 등 개인학습을 위한도서
- 로맨스, 만화책, 그래픽노블, 게임서, 판타지, 무협지, 인터넷소설 등(장르문학의 경우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품만 허용)
- 자료의 형태가 도서관 소장도서로 부적합한 도서(스프링도서, 쓰기익힘책, 퍼즐북, 스티커북, 팝업북, 컬러링북, 필사책, 소책자)
- 고가의 도서(5만원 이내), 5권 이상의 전집류
- 정기간행물, 사전류, 논문, 전자책, 오디오북, 비도서 등 출판형태가 다른도서
- 출판년도가 오래된 도서(발행 후 5년 이내)
도서신청 해보기
내가 원하는 책을 신청하기 위해 몇가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부는 소장자료라고 신청이 안되구요. 몇개는 5년이 넘었다고 신청이 안되었습니다. 도서선정 제외기준에 다 걸린것들입니다. 그중에 두가지 책이 신청 가능한 상태가 되어 신청해보았습니다. 첫번째 도서는 '우리엄마 그림이 제일 좋아'라는 책이고 두번째 도서는 잘노는 아이의 잠재력(두뇌, 인간관계, 인성을 성장시키는 놀이육아의 비밀)이라는 책입니다.
연락처(핸드폰반로)와 대출 서점을 지정해서 신청하면 끝. 이제 대출 안내문자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대출하실 서점은 동네에서 가까운 서점으로 선택하면 되겠죠?
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말라고 했지만, 그뜻은 책을 많이 읽으라는 뜻이지 책사는데 돈을 많이 쓰라는 소리는 아닐것 입니다.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으니 적극 활용하셔서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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