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때 마다 돈버는 느낌::경기 지역화폐 안 쓸 이유 있나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자체마다 발행하는 지역화폐

 

2019년부터 31개 경기도 시군 모두가 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경기지역 화폐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 백화점,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우리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좋고 사업주(가맹점)도 좋은 지역화폐, 무엇이 좋을까요?

---

우선 소비자는 지역내 기본 6%에서 10%할인 혜택을 받고, 현금영수증 발행과 30%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사업주(가맹점)은 지역내 소비자 방문 증가로 실질적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고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 0.3% 절감을 받을실 수 있습니다.(가맹수수료도 없구요)

 

어차피 소비를 해야한다면 안 쓸 이유 있을까요? 돈쓰면서 돈버는 느낌이지요.

또 지역상인들을 위한것이라고 하니 적극 이용해야겠습니다.

 

http://www.gmoney.or.kr/main/mainPage.do

▦ 경기지역화폐

경기지역 31개시군마다 각각의 다른이름으로 지역화폐를 가지고 있어요.. 사용자 입장에서 통합하면 안되나..왜 안되나..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각자 지자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이 있으니 어쩔수 없는 거겠죠.

 

 

제가 사는 지역 안산의 지역화폐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은 "다온"이구요.
2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꺼져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10% 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4만원으로 60만원의 충전(지출)이 가능 합니다.

 

카드의 종류 : 카드식, 지류식

 

 

카드로도 쓸 수 있고 지료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한걸로 골라서 쓰시면 되겠죠.

모바일(카드식) 지역화폐 발급 절차

 

경기지역화폐앱(APP)설치 후 =>회원가입 후 로그인 및 카드신청=>우편으로 카드 수령 후 앱에 카드 등록=>계좌연결=>금액충전=>사용(결제)

 

 

 

평상시에는 6%의 할인율을 적용해서 구입할 수 있지만 특별할인 계획이 많으니 급하지 않으면 이때를 이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1월은 설 2월은 우한폐렴, 5월은 가정의 달, 9월은 추석, 10월은 시민의달, 12월은 연말 특별할인을 하구요. 3월, 4월, 6월, 7월, 8월, 11월은 할인계획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주의하실점은 개인은 구매한도가 있다는 점입니다. 월 60만원, 연간 720만원의 구매 한도가 있습니다.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들 학원비도 내고, 큰 물건(가구 등)이라도 들일 일이 있으면 부족할 수 있어요. 특히 이사하시는분들 챙기세요~

아이들의 명의로 부모가 구입 가능합니다. 미성년자가 방문하지 않아도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사용하실때는 가맹점이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연매출 10억 이상의점포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등은 제외됩니다. 

 

보통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포인트, 캐시백 헤택이 3~4%정도면 많다고 하는대 무려 10%의 할인 혜택이니 안쓸 이유가 없겠지요. 

 잘 따져보시고

현명한 소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덧) 코로나19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중 할인율을 10%로 높여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안산도 3월까지 연장판매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