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표놀이20

본격 아이표 놀이::스티로폼 박스로 놀아요 아이랑 놀다보니 내가 놀아준다는 오만한 생각은 버려야겠구나... 싶더라구요 놀이가 내뜻대로 되는건 한개도 없구요 내가 놀아주는걸로 만족할 아이들도 아니구요 부모의 역할은 그저 자유롭게 놀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것 뿐(feat.리액션) 게으른 엄마의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놀이도 아이주도로 가자" "엄마표 아니고 아이표로!!" 스티로폼 박스로 몇날며칠 논 기록입니다 멀티(친정)에서 생활하던 중 심심하다고 해서 재활용상자에서 스티로폼 박스 꺼내줬지요 이쑤시개도 같이요 이제부터 너의 시간~♥ 찌르는 맛이 있는지 계속 꾹 꾹~ 생일축하도 잊지 않지요 뺏가 꽂았다 무한반복... 담날 재활용상자에서 다시 꺼내오더니 클레이로 촛불을 더 그럴듯하게 표현해봅니다 오호~멋진걸~ 또 생일축하~ 이쑤시개하면 고슴.. 2020. 1. 15.
초간단 엄마표 놀이::먹으면 죽을거 같은 마법수프 만들기 이번놀이는 청소하다 남은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한 놀이입니다 적당한 용기를 찾다보니 달걀판이 보이네요 '같이 놀자 달걀판~' 달걀판에 수분을 머금은 베이킹 파우더를 담아주고 굳이 수분을 머금은 베이킹 파우더를 담아주는 이유는 가루는 날리니까요 치우기 귀찮잖아요~ 약병에는 식초물을 담아주고... 이제부터 너의 시간~♡ 알아서 물감을 가져와 썩어썩어~ 알록달록한 색깔을 내봅니다 그리고 식초물 투하~ 부글부글~⊙⊙ 마녀의 마법수프가 끓고 있네요 "히히히히~!" 요상하게 웃으니까 정말 마녀같습니다 바닥에 막 뭉개봅니다 종이가 찢어질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그릇을 하나 가져다 줍니다 제 의도를 눈치채진 못한것 같네요 수프라면서 꼬북이를 맥여주고 싶답니다 꼬북이 대령이요~ 여러번 그릇과 달걀판을 왔다갔다 해봅니다 색깔.. 202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