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아이와 함께한 주말 나들이 코스 추천입니다. 덕산스플라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예산이었는데 의외로 여러가지 매력에 빠지고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예당호 근처에서 어죽먹고 물론 아이는 어죽을 먹지 못해서 주먹밥을 먹고ㅠㅠ 어죽을 꼭 먹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메뉴로 소갈비 추천합니다. 예산에는 갈비 맛집이 많더라구요.
예산 대복갈비::덕산 스플라스 리솜 근처 소고기 갈비 맛집
예당호 출렁다리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간 예당호 였는데, 출렁다리와 호수뷰 그리고 모노레일까지 아이와 함께 한나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출렁다리 근처는 지금도 추가 개발을 위해 한창 공사중이더라구요.
뛰어도 보고 걸어도 보고 출렁다리는 걷는것만으로도 재미있나봅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끝까지 건너가보니 별거 없습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중간에 전망대도 올라가보고 끝까지 건너가도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네요. 30분정도 잡고 왔다갔다 하면 딱 좋습니다.
출렁다리만 왔다갔다 하기엔 조금 아쉬운감이 있었으나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것이 있었으니... 바로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 모노레일
운행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어보입니다. 상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안내하시는분들도 친절합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운행시간표라고 되어있는 표는 제목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운행시간표라기보다는 줄서는 시간표라고 보는게 맞을 듯. 30분 간격으로 회차를 나눠서 표를 판매하는데 그 기간동안에 줄을 설 수 있는 시간인거지 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음. 고로 줄서기 싫으면 회차내 30분 중 늦은 시간에 와서 줄을서는것이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임. (예당호 모노레일 줄서기 꿀팁)
상당히 늦은시간까지 운행을 하는데 밤에 타보는것도 야경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요금은 성인 8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고 예산군민은 50%씩 할인이 됩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쉬는건 아니니 다행이네요.
누워서 즐기는 예당호
모노레일은 타자마자 각도가 거의 45도로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청룡열차 떨어지기 직전같은 느낌으로... 물론 확~ 떨어지진 않습니다. 아주 천천히~~ 호수의 풍광을 보며 운행합니다. 50% 이상은 누워가는거 같은건 기분탓인가... 이게 예당호 모노레일의 매력이긴 합니다.
누워서 감상하는 예당호의 풍광과 가을 단풍이 훌륭하네요. 아이는 내리자마자 한번 더!를 외쳤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바이바이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코스이니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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