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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Let's Together

안면도여행 아일랜드 리솜::다시 가고 싶은 태안의 일몰명소

by 너부리옆통수 2020. 10. 24.

아이와 함께한 가을여행지,

안면도 꽃지 해변의 아일랜드 리솜입니다.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제천의 그 리솜 포레스트는 몇번 가보았지만 태안의 리솜은 첫 방문이네요.

올해 특히 리모델링 후 방문을 한거라 한껏 기대하고 방문 하였는대요.

기대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24평 콘도형 클린룸으로 냄새 한점 없이 깨끗한 콘도 룸이 특급 호텔 부럽지 않더라구요.

 

 


객실 둘러 보기


객실 첫인상은 10점 만점에 10점!

누워서 바다가 보이는 뷰~ 서해지만 바다색이 동해 못지 않네요.

 

클린룸이라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객실마다 전자렌지, 냉장고, 식기 비품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침대방에서도 누워서 바다뷰가 가능하네요~

눕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인 ㅋㅋ

추가금액이 있더라도 무조건 오션뷰 강추!!

 

 

온돌룸이 하나 더 있는데 깨끗하고 새하얀 침구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바닥에 쫙~ 깔아놓고 아이와 뒹굴뒹굴 타임 했어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넉넉한 양의 침구입니다.

 

 

화장실도 꺠끗하구요. 코로나 때문인지 핸드워시가 있어서 좋았어요.

 

 

베란다에서 바라본 뷰

탁트인 바다 풍경에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즐길거리


태안의 인몰(선셋)명소

어느 동남아 휴양지 못지 않은 일몰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씨는 약간 쌀쌀했지만 해가 완전히 질때까지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네요.

 

모래놀이와 갯벌체험

서해 바다의 최대 장점 갯벌에서의 생태체험이 가능하다는점!

모래놀이는 놀이터, 동해에서도 가능하지만 갯벌체험은 서해에서만 가능하지요.

게다가 꽃지해변의 뻘은 진흙뻘이 아니고 모래뻘이라 발이 빠지지 않으면서 쉽게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갯벌 초심자(?)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갯벌에는 정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지요. 소라게, 물고기, 작은 꽃게, 불가사리, 가끔 눈먼 조개들도 저희에게 잡혀주더군요. 4살 딸래미도 채집의 재미에 푹 빠졌네요. 

 

 

빠지는 물을 따라 바다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스파 오아식스

작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있는대, 이용은 하지 않았지만 긴 일정으로 오게 된다고 이용해 보고 싶었어요.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바로앞의 바다를 즐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었어요.

 

 


먹거리(feat.화해당)


리조트 내에 먹거리의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도 잘 되어있었구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리조트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이번 여행에서는 여러 음식점을 이용해보았네요.

꽃지 해변은 태안해변길 6코스 샛별길의 시작점 이기도 하지요.

저녁메뉴로 선택한 간장게장집 화해당입니다.

태안에서 유명한 간장게장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언젠가 한번 체험해봐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체험해 보았네요.

두군데 다 가봤으면 확실한 비교가 가능했을텐데 좀 아쉽긴하네요 ㅋ

솥밥에 간장게장, 

게장이 짜지않고 맛있더라구요. 리솜 아일랜드 화해당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객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도 멋지네요.

 

아침에는 투썸플레이스에서 간단히 커피&샌드위치

갯벌체험 준비 완료!

모래터는 에어건과 모래를 씻을수 있는 간단한 수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은 더테이블에서 불고기전골

아이와 함께하기 위한 메뉴로 그럭저럭 한끼 때웠습니다.


마무리 . . .


12시에 체크아웃은 했지만 그냥가기 아쉬워 

다시 커피 한잔을 들고 마무리~

모든 순간, 아름답게 기억되는 곳.

아름답게 기억되었답니다.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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