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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지내자/복꿀이 육아일기

나도 책육아::추피와두두 전집 추천

by 너부리옆통수 2019. 11. 22.

가성비 갑!!

추피와 두두 전집 들인 후기입니다

흔히들 추피 지옥이라고 하지요..

아이가 계속 읽어줘읽어줘~해서

계속 읽다보면 목이 아프다는..

그 추피지옥이요 ㅠㅠ

#추피지옥이란?

 

 

목은 아프지만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는데

기분 나쁠 엄마가 어디있을까요..

행복한 비명이지만

목에서 피가나올지도;;

하지만 추피 최신판은 세이펜이 지원된다는 사실...

너무 다행이지 몹니까...

 

색이 알록달록해서 아이 시선 잡기는 성공

무지개 색깔이라며 좋아합니다

 

우선 내맘에 든 이유는 가.성.비.

정가 16마넌인데

세일할때 11만원에 겟~

물론 새책

스티커북까지 71권 대용량에 11마넌 -_-b

한권에 2천원도 안되네..

가성비 전집

그동안 보드북만 들이다가 이런거 처음 들여보는데..

모서리가 뾰족해 보이긴하지만

 

이제 아주 아가는 아니니까요..

내용은 생활동화인지라 

딱 요맘때 애들이 겪을법한 일들이 줄줄~

모가 재밌겠나 싶지만

또래들만의 공감 포인트가 있는듯합니다

물론 어른들은 노이해~

​대충 내용을 보자면

갈등 후 급 화해~

이렇게 갑자기?!

So cool~

기승전 화해~

뒤끝없는 아이로 자라라는 작가의 의도인가요..?

뒤끝 많은 저로서는 정말 이해불가;;

집에 곰곰이 책이 몇개 있는데..

곰곰이 보다는 조금 말썽꾸러기로 보입니다

곰곰이는 지극히 너무 모범생

 

내용상 추피가 문제 행동 후 화해하는 내용이 많아서 따라할까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다는데

이미 문제행동이 나오는 시기이므로 문제 없습니다(현재 33개월)

문제행동이란 떼쓰기, 청개구리짓 등?

그런 문제행동은 추피를 보여주지 않아도 이미 스스로 습득이 되었다는 사실!

 

오히려 문제가 될만한 행동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조금이나마 교훈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다짜고짜 모방행동을 하면 곤란하니까요

 

저는 밤에 안자겠다고 하는 에피소드 몇권은 살포시

빼돌렸습니다

자야할 시간에

"저는 잠이 안와요~"라는 대사를 수십번 하더라구요

 

 

사전에 엄마가 거를건 좀 걸러야 할것 같아요

 

글밥도 꽤 많구요

 

 

​그래도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지옥인데

엄마가 행복하지요..

여기서 꿀tip(꿀팁)

주인공 추피를 본인이름으로 바꿔 읽어주면

더 즐거워한답니다

​요즘 영어노출시켜주려고 유투브에서 찾아봤더니

찰리와 미모라고 검색해야 나오더락요

'추피=찰리'

'미모=두두'

이름 똑같이 좀 하지 

헷갈립니다

 

영어 노출은 노래에서 이야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때 보여준다면아이가 흥미있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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