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벌기/소소한 주식투자

주식 액면분할 후 주가 영향과 뜻 알아보기

너부리옆통수 2024. 6. 12. 10:27

주식 액면분할 후 주가 영향과 뜻 알아보기-타이틀
주식 액면분할 후 주가 영향과 뜻 알아보기

주식 액면분할 후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최근 우리의? 엔비디아가 '액분'을 한다는 뉴스가 시장을 떠들썩 하게 했죠.  왜  가만히 있는 주식을 쪼개고 합치고 하는지 원~ 나름의 이유가 있긴 할텐데 시장 참여자들은 생소하고 헷갈리기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시죠~

우선 상장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 가격을 낮추어 거래량을 늘리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 가격을 낮추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편해집니다.

한주가 백만원인 엔비디아를 사기에는 한주 사기에도 뭔가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소수점 매매라는 정책이 있긴 하지만 이왕사는거 소수점 단위보다는 한주, 두주 모아가고 싶은 마음이니까요. 그래서 쪼개 주는겁니다. 마음 편하게 십만원대의  NVDA를 한주두주 사라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사람은 쪼개지는 만큼 주식주가 늘어나서 또이또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매매 가격이 낮아지기에 개인투자자들의 편안한 매매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액면분할의 뜻과 주가의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액면분할 뜻

액면분할이란 고가로 올라간 주식 가격을 낮추고 발행주식수를 증가시켜 주식수를 늘리는 행위를 뜻합니다. 즉 한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 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을 나누는 것이죠.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가격이 100만 원이라 가정하고 10분할을 단행할 경우 1주당 가격은 10만원이 되고 1주는 10주가 됩니다. 매매 가격은 낮아졌지만 분할을 진행한만큼 주식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변경 전 변경 후 ( 10분할 시 )
1주 * 100만 원 = 시가총액 1000만 원 10주 * 10만 원 = 시가총액 100만 원

 

액면분할 후 주가 영향

사실 액면분할은 회사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기업가치나 시가총액에 차이가 없기에 액면분할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총 주식과 주당 가격만 바뀔뿐 변화된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높은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주가 가격이 높으면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은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주식수를 늘리고 가격을 낮췄기에 소액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거래량이 증가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업 가치는 변화가 없고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에 주가 가격이 많이 오른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주로 단행합니다. 삼성전자, 카카오,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그 예입니다.

액면분할 무조건 호재인가?

대답은 'NO'입니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보통 호재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인기있는 주식이 단기간에 추세를 타고 주가가 많이 올라서 쪼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액면분할을 하는 주식은 그만큼 '인기가 많은 주식'이라고할 수도 있겠지요. 그 인기가 끝나지 않는다면 대중에게 더 많은 투자금을 끌어올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과거 액면분할을 단행했던 애플, 테슬라 등은 액면분할 이후 거래가 재개됐을 때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과거 1주당 250만 원을 돌파했기에 액면분할을 단행하지 않았다면 거래량이 죽어 개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주식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을 단행한 기업들 중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도 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2015년에 7대1 액면분할을 단행했으나 여러가지 상황으로 주가 하락이 가속화됐던적이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호재로 생각하고 달려드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